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의 가입자 수와 연금 지급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범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만723건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19건을 넘어 사상 최대치로, 재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3분기 말 기준 연급 지급액은 1조7천448억원으로 지난 2021년 처음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역시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주금공은 지난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 공시가격 기준을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변경했습니다.
제도 변경이 이뤄진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시가 9억원 초과 12억원 이하 주택의 주택연금 신청 건수는 87건, 보증 신청액은 약 2천68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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