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원유를 실은 아람코 선박이 국내에 들어오는 모습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을 계기로 열린 투자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석유공사는 아람코의 원유를 국내 울산 비축 기지에서 저장해 놓고 비상 상황에 우선 구매할 수 있게 됐고, 평시엔 아람코가 저장된 원유를 한국은 물론 해외로도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석유공사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유가가 요동치는 상황에 대규모 중동산 원유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에너지 안보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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