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피부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51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보고된 럼피스킨병은 어제까지 47개 농장으로 확산됐고, 오늘 4건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 사례는 5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확진된 곳은 경기 파주시 농장 2곳과 충남 논산시 농장과 아산시 농장입니다.
51개 농장에서 확진 판명된 소는 3천759마리로 모두 살처분했거나 살처분 예정입니다.
검사 중인 의심사례는 3건이 신고돼 있어 확진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중순쯤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제
임현주
럼피스킨병 51건으로 늘어‥파주·논산·아산서도 발생
럼피스킨병 51건으로 늘어‥파주·논산·아산서도 발생
입력 2023-10-27 15:15 |
수정 2023-10-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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