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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오염수 2차 방류 이후 공해상 방사능 조사‥오늘 출항

정부, 일본 오염수 2차 방류 이후 공해상 방사능 조사‥오늘 출항
입력 2023-10-27 15:42 | 수정 2023-10-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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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일본 오염수 2차 방류 이후 공해상 방사능 조사‥오늘 출항

    공해상 해양 방사능 조사 계획 밝히는 박성훈 해수부 차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이후 처음으로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에 대해 해양 방사능 조사에 나섭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조사를 위한 선박은 오늘 출항해 11월 4일쯤 A해역에서 채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사가 이뤄지는 A 해역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동쪽으로 약 5백km에서 1천㎞ 떨어진 곳으로 방류 후 약 한 달 뒤 오염수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입니다.

    박 차관은 "10월과 11월은 조사 해역 기상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 조사 활동이 원활치 않을 수 있다"면서 "정부는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해당 해역 조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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