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오늘(1일) 오후 2시 기준 모두 74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까지 확인된 70건에 이어 전남 신안과 충남 당진 등에서 4건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장 74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5천77마리에 이릅니다.
정부는 소 사육수가 가장 많은 경북으로 럼피스킨병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오는 10일까지 서둘러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는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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