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관계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습니다.
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되며 과도한 관계사 상장,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등 카카오가 지적 받았던 문제들에 대한 감시 권한을 갖습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금 카카오는 기존 경영방식으로는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나부터 준법과 신뢰위원회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계열사들의 행동이나 사업에 대해서는 대주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문다영
카카오, 준법 기구 설립‥초대 위원장 김소영 전 대법관
카카오, 준법 기구 설립‥초대 위원장 김소영 전 대법관
입력 2023-11-03 17:12 |
수정 2023-11-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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