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들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며 전월세 재계약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중이 상반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공개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체결된 전월세 갱신계약 가운데 갱신권을 사용한 경우는 34.5%로 지난 상반기 보다 1.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갱신권은 2년 계약 만기 후 5% 이하의 상승률로 한 차례 재계약을 요청할 수 있는 세입자의 권리입니다.
올해 6월부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 전환하면서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갱신권 사용 비중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세의 갱신권 사용 비중이 상반기 36%에서 하반기 37%로 1.0%포인트 늘어났으며, 월세의 경우 26.4%에서 29%로 2.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