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내일(7)부터 소 럼피스킨병 명칭을 '럼피스킨'이라는 약칭으로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소고기와 우유는 안전하지만 '럼피스킨병'이라고 하면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어 약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높지는 않지만 식욕 부진, 우유 생산량 감소 등 농가와 산업에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