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된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재점검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1·2차 점검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공인중개사 880명이 위반 사항을 시정했는지, 업무정지 기간 중 중개행위를 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전세사기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의심 공인중개사는 선별해 추가 조사합니다.
국토부는 점검 대상 공인중개사가 일하는 부동산을 방문해 특정인이 동일 주소 또는 인근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체결한 거래 등 이상 거래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앞선 1·2차 점검에서 공인중개사 4천332명을 점검한 결과, 880명의 위법 행위 932건이 적발됐습니다.
경제
공윤선
국토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880명 특별점검
국토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880명 특별점검
입력 2023-11-19 11:11 |
수정 2023-11-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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