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 건조기
한국소비자원은 8개 브랜드의 소형 의류 건조기에 대한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미닉스·신일전자·오아·위니아·위닉스·청호나이스·한샘·한일전기 등 8개 제품입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대 표시 용량의 80%에 해당하는 면 세탁물을 넣고 건조성능을 평가한 결과 위니아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표준 코스로 작동했을 때 소요 시간은 한일전기가 1시간 43분으로 가장 짧았고 1년에 160회 사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전기요금은 한샘이 4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소형 건조기의 경우 고온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하는 히터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자연 건조 때보다 옷감이 줄어들 확률이 높다면서, 시험 결과 면 소재 의류는 총길이가 평균 3.9% 수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소형 건조기에도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용량인 표준 건조 용량을 표시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업체에도 자율적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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