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다중채무자의 연체액이 1년 새 2.5배 늘어나 1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회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 9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지난해 대비 6.2%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체액은 13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2.5배에 이르고, 연체율도 0.75%에서 2.4배인 1.78%로 치솟았습니다.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 1천8백만 원으로, 2020년 1분기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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