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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업은 최근 산재 사망자가 늘어난 유일한 업종이었습니다.
올해 9월까지 전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59명으로 작년보다 51명 줄었지만,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업의 경우 작년보다 15명 늘어난 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추락으로 인한 산재 사망자는 180명으로 1년 전보다 24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는 사고유형으로 꼽혔습니다.
노동부는 안전난간과 개구부 덮개를 설치하고 안전대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 다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겨울철에는 빠르게 굳는 콘크리트를 양생하기 위해 갈탄과 숯을 피우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이, 거푸집과 동바리를 해체하면서 무너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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