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견협회가 개식용금지법안이 계속 추진될 경우, 오는 30일 용산지역에 사육하던 개를 풀어놓기로 했습니다.
육견협회는 어제 저녁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육견협회측은 당사자가 배제된 농식품부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육중인 개와 시설의 보상, 개 식용 종식 10년 유예 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협회측은 오는 30일 오후 1시, '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고, 개 사육자와 상인들은 한 가구당 최소 1 마리 이상의 개를 망에 넣어 집회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협회측은 집회 신고까지 마무리됐다며, 다만 "개를 풀 것이가 안 풀것인가는 개인이 각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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