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간식인 감귤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감귤(노지) 소매가격은 10개에 3천500원 선으로 1년 전보다 약 14% 인상됐습니다.
이는 최근 5년 내 평균 가격보다 19% 정도 오른 가격입니다.
귤 가격 상승은 농산물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른 상황에서 다른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대체품으로 귤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과일 가격도 1년 전보다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과 가격은 10개에 2만 8천 원 선으로 1년 전보다 약 27%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단감은 10개에 1만 6천 원 선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0% 넘게 올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