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낮은 출산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50년쯤에는 성장률이 0% 이하로 떨어지고 2070년쯤에는 총 인구가 4천만명을 밑돌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초저출산과 초고령사회'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2046년 일본을 넘어 OECD 국가 중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큰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출산율 모형 분석 결과, 2070년 90%의 확률로 연 1% 이상의 인구 감소가 나타나고, 같은 확률로 총 인구도 4천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이 나타날 가능성은 2050년 50.4%, 2059년에는 68%로 높아집니다.
보고서는 "정책 노력으로 출산율을 0.2명만 올려도 잠재성장률이 2040년대 평균 0.1%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면서 "실질적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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