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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장관 후보자, 과거 음주·폭력에 "청문회에서 판단 받겠다"

해수장관 후보자, 과거 음주·폭력에 "청문회에서 판단 받겠다"
입력 2023-12-11 14:25 | 수정 2023-12-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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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장관 후보자, 과거 음주·폭력에 "청문회에서 판단 받겠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드러난 것에 대해 "청문회에서 판단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마포구 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출근하면서 과거 이력이 장관 결격 사유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 시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면서 그 뒤로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해양과학 전문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월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맡아오다 지난 4일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강 후보자는 34살 때인 2004년 음주운전으로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 원 처분을 받았고, 1999년에는 같은 법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강 후보자는 음주운전 당시 만취 생태였는지, 폭행 사건의 경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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