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정동욱

"중국산 김치에 국산 표시"‥원산지표시 위반 132곳 적발

"중국산 김치에 국산 표시"‥원산지표시 위반 132곳 적발
입력 2023-12-13 14:19 | 수정 2023-12-13 14:20
재생목록
    "중국산 김치에 국산 표시"‥원산지표시 위반 132곳 적발

    자료사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 채소류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법 위반 업체 13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관원은 일반음식점 등 2만 4천65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일반음식점 106곳을 포함해 132곳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전북 전주시의 한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했고 충북 충주시의 한 김치 제조사는 중국산과 국산 소금을 섞어 절임배추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소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했습니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84곳의 관계자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48곳에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