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전월 대비 0.08% 떨어지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집값이 약세를 보인 지난해 22.07% 하락했지만, 올해 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9월까지 13.42%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시장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이 줄어들면서 강남 4구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2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지난 10월에 각각 0.26%, 0.12% 떨어지며 9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2차 조정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거래침체와 함께 집값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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