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면서 소주 공장 출고가가 약 10% 가량 싸질 전망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주세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준판매비율은 술에 붙는 세금인 주세를 계산할 때 적용되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로, 이를 적용하면 현재 1,247원인 참이슬 소주의 공장 출고가는 내년부터 1,115원으로 10.6% 인하됩니다.
기준판매 비율 제도는 수입 주류에 비해 국산 주류에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되는 기존 과세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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