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투자경고 종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건수는 215건으로 지난해 연간 143건보다 50%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투자경고 종목 지정 건수가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8월 28건, 3월 24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는 14건이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는데, 5건은 대상홀딩스, 와이더플래닛, 태양금속 우선주 등 정치 테마주였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나 '이낙연 테마주'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비트코인 급등과 토큰증권 시장 개막 기대감에 가상자산 및 토큰증권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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