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0월 기준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 가공식품 742개 가격을 조사한 결과 44.1%가 지난해보다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383개 제품 중 197개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고, 롯데마트는 176개 중 71개, 홈플러스는 183개 중 59개 가격이 각각 인상됐습니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을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도 9건 확인됐습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PB상품의 경우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제조사나 제품명 등을 바꾸면서 가격도 올리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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