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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금혼령’ 종영 소감 “춘석이는 사랑 못 이루고 죽지만…”

윤정훈, ‘금혼령’ 종영 소감 “춘석이는 사랑 못 이루고 죽지만…”
입력 2023-01-21 10:52 | 수정 2023-01-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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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석의 조력자’ 윤정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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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으로, 청춘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 유쾌한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정훈은 극중 충직하고 세심하면서도 든든한 금부의 막내 ‘자춘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윤정훈은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사극이라 조금 어렵고, 입고 있던 옷조차 어색하게 느껴지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김우석 배우, 모설단 멤버들 등 동료 배우들 덕에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조금 더 멋있는 춘석이를 만들고자 힘써주신 감독님 그리고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죽으면서 할 말 다 하고 세상 떠났습니다. 아쉽게도 춘석이는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지만 여러분들은 마음대로 사랑할 수 있는 지금, 이 세상에서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받으시길 바랍니다. ‘금혼령’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며 위트 넘치면서도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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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금혼령’을 통해 처음 사극에 도전한 윤정훈은 전작과는 다른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시선을 모았다. 캐릭터와 상당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장난기 넘치지만 타인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자춘석’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한 윤정훈은 등장마다 극중 인물들과 특별한 케미를 발산, 작품에 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내비치며 첫눈에 반한 해영(정보민 분)에게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다가가 구애를 펼치는가 하면, 해영을 좋아하는 또 다른 남자 도석(홍시영 분)과는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오가는 티키타카 케미로 유쾌함을 배가시켰다.

    이에 더해 이신원(김우석 분)의 곁에서 신뢰를 얻은 인물로서 사건 발생 시 적재적소에서 그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춘석은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자신의 몸을 날려 이신원을 구하고 대신 희생하는 용감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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