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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김상수-미자-이태현, ‘복면가왕’ 설 특집 빛냈다 [종합]

풍자-김상수-미자-이태현, ‘복면가왕’ 설 특집 빛냈다 [종합]
입력 2023-01-22 19:51 | 수정 2023-0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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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풍자, 김상수, 미자, 이태현이 정체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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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넘사벽‘과 ’만렙‘이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시원한 고음과 가창력의 ‘넘사벽’과 허스키 보이스 ‘만렙’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넘사벽’이었다. 이에 ‘만렙’은 ‘갈색추억’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크리에이터 풍자였다.

    풍자는 “‘복면가왕’이 긴장감과 쫄깃함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왜 가면을 씌웠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3개월 동안 엄청 노력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리허설 때 너무 잘해서 가면을 벗는 순간 많은 분들이 쓰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세 달의 노력이 약 30초 만에 물거품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풍자는 “하승진 오빠와 저는 절대 '복면가왕'에 나갈 수 없다고 얘길 했었다. 인형탈을 써봤는데 너무 크더라. 실루엣을 숨기지 못해 아쉽다"고 하며 솔로곡으로 '갈색추억'을 택한 이유는 "항상 술에 취하면 부르는 노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아이스링크’와 ‘스케이트’가 ’너를 위해’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무결점 무대를 선보인 ‘아이스링크’와 허스키한 음색 ‘스케이트’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아이스링크’였다. 이에 ‘스케이트’는 ‘명동콜링’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야구선수 김상수였다.

    김상수는 “뒷짐을 괜히 진 것 같다. 여유 있는 척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고 하며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처음이라 다리가 후들거리더라. 신인 때 첫 타석 나가는 느낌이었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소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가왕들의 노래를 많이 듣는다는 김상수. 시합 전 텐션이 높은 편이어서 발라드 부르셨던 소향, 손승연의 노래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 이유가 야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어서라고 밝힌 김상수는 "이번에 KT wiz로 이적을 하게 됐다. 삼성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KT 팬분들께는 환영해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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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가왕 할 만두‘와 ’감동 그 잡채‘가 ’난 여자가 있는데‘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목소리 ’만두‘와 매혹적인 중저음 보이스 ’잡채‘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가왕 할 만두’였다. 이에 ‘감동 그 잡채’는 ‘초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크리에이터 미자였다.

    남편 김태현이 ‘복면가왕’ 출연을 반대했었다고 밝힌 미자는 “어릴 때부터 노래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남편이 '복면가왕' 출연을 반대했다. 남편이 97대 3을 예상했는데 20표를 받았다. 너무 기적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장광)도 박치다. 하던 대로 하라고 하시더라. 덕분에 4삑으로 마무리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콧대 높은 아씨’와 ‘눈 높은 도련님’이 ‘희망사항’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간드러지는 창법의 ‘아씨’와 투박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 ‘도련님’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콧대 높은 아씨’였다. 이에 ‘눈 높은 도련님’은 ‘둥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전 씨름선수 이태현이었다.

    이태현은 “제가 선수 시절엔 명절에 씨름을 했고 지금 해설위원으론 목소리만 나온다. 카메라 앞에서 얼굴을 보이려니 너무 떨린다. 모래였으면 그나마 나았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성주는 “이럴 줄 알았으면 모래를 깔아드릴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씨름을 했다는 김태현은 “그때 당시 학교 모든 운동부의 러브콜을 받았다. 제 인생은 역시 모래판이었다”고 하며 “씨름을 하느라 가족들과 명절에 함께하지 못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가족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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