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은 간재미가 무섭게 생겼다고 하며 손질을 회피했고, 결국 코끼리 코 게임을 통해 손질할 사람을 정하기로 했다.
비장하게 서 있는 세 사람을 보며 허영지, 붐은 “이렇게 승부를 알 수가 없는 경기는 처음”, “이런 라이벌전은 처음이다. 누구 하나 잘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했고, 정호영 또한 “간재미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할 일이야?”라며 웃었다.
출발선에 선 세 사람은 “간재미보다 코끼리 코 100바퀴가 더 나아”, “나 애 저기 얼굴 마주쳤는데 진짜 징그럽게 생겼더라”라고 하며 승리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코끼리 코 열다섯 바퀴를 돌고 출발한 게임에서 승자는 김광규였다. 허경환이 2등으로 출발했으나 계속해서 옆으로 쓰러지며 김호중이 역전, 허경환이 꼴찌가 됐다. 그렇게 간재미 손질을 하게 된 허경환은 코끼리 코 주작 의혹을 제기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허경환이 간재미 손질 영상을 보며 침울해진 사이, 손질에서 벗어난 김호중과 김광규는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쟤 왜 이렇게 무섭게 생겼어“, ”사람 같아“, ”ㅋㅋㅋㅋㅋㅋ쓰러지고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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