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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나철 선배님 기억할게요"…최리, 마지막길 배웅

"故나철 선배님 기억할게요"…최리, 마지막길 배웅
입력 2023-01-25 08:57 | 수정 2023-01-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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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리가 선배 나철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철의 생전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철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최리는 "'최리야 넌 잘할 수 있어'라고 늘 말씀해 주시던 나철 선배님"이라며 "매 작품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그리고 잊지 못할 사랑들 선배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들 기억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곳에서 무거운 짐은 다 내려놓고 편히 쉬세요. 그동안 정말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나철"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해당 게시물에 박하선, 김혜준 등이 반응해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리와 나철은 지난 2019년까지 UL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한편 나철은 지난 2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986년생으로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다. 여러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3년에는 드라마 '삼생이', '전우치'로 매체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굿 와이프', '안투라지', '진심이 닿다', '비밀의 숲2',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2', 'D.P.', '해피니스', '지리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우월한 하루', '어쩌다 전원일기',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클래스1'에서 악인 캐릭터를 맡아 존재감을 떨쳤다.


    이호영 / 사진출처 최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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