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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불법여성촬영물 판매한 홍 모씨에 분노 "그 어떤 사기꾼보다 나빠"(실화탐사대)

신동엽, 불법여성촬영물 판매한 홍 모씨에 분노 "그 어떤 사기꾼보다 나빠"(실화탐사대)
입력 2023-02-09 23:52 | 수정 2023-02-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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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탐사대' MC 신동엽이 불법여성촬영물을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 모 씨의 취재 내용을 보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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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여성을 불법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고 판매한 홍 모 씨 사건이 다뤄졌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성적 변태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기록을 남기기를 좋아한다. 영상을 보면서 환상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발각될 위험이 굉장히 높은데도 그런 표식을 하는 것은 본인만의 쾌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가해자가 이 상황 자체를 완전히 연출했다는 느낌이 들고 굉장히 지능적이고 잔혹한 성범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모 씨는 SNS를 통해 사람들을 다른 사이트로 유인했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달러로 결제하는 치밀한 시스템을 사용했다. 제작진은 여전히 소개팅 앱에서 활동 중인 홍 모 씨와 연락해 그의 집을 찾아갔다.

    홍 모 씨는 "옛날 일이다. 경찰서 갔다 오고 끝났다. 2016년에 집행유예 받고 이름이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예전에 찍은 영상 돈 받고 판매하지 않았냐는 질문은 부정했다.

    제작진이 입수한 외장하드 속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영상이 존재했다.

    제작진은 확인한 자료를 갖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야 한다. 피해자가 처벌 의사가 없으면 세게 처벌 못 한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신동엽은 "그 어떤 사기꾼보다 나쁘다고 생각한다. 불특정 다수 뿐만 아니라. 사귀었던 사람과 찍은 영상을 유포하고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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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영되는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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