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시은 "'테디베어' 곰+'파피' 고양이 의상 포인트 주목"

스테이씨(STAYC) 시은이 힙(Hip)한 포인트가 가득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의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테디베어(Teddy Bear)'는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팝 펑크 장르다.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히트메이커 전군, FLYT 등 작가진이 의기투합했다.

이외에도 지난 3일 선발매된 'Poppy(파피)' 한국어 버전이 수록된다. 지난해 선보인 스테이씨의 일본 데뷔곡이자 톡 쏘는 청량감, 중독성 강한 챌린지로 국내외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Poppy'는 한국어 버전으로 재탄생한 후 지금까지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스테이씨는 화려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타일링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시은은 "이번 의상은 테디베어라는 명확한 매개체가 있다. '파피'도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연상하게 한다. 곰과 고양이를 무대에 맞게 포인트에 맞게 넣으려고 노력했다. 지금 나의 옷에도 한쪽에는 곰, 다른 한쪽에는 고양이가 들어가 있다. 키치하고 밝은 매력을 한껏 살려봤다"고 자랑했다.

'테디베어'는 댄스 챌린지에 제격인 노래라고. 수민은 '파피' 챌린지를 토끼 혹은 고양이를 닮은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다"며 "이번 '테디베어'는 곰돌이상의 멤버들이 참여해 주시면 팬들이 정말 좋아해 주실 거 같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테디베어' 속 가사 중 가장 좋아하는 구절을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수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잖아'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 '정답은 없어'라는 가사에도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사는 "후렴구에 '비행기모드'라는 가사가 담겼다. 비행기모드로 휴대전화를 설정하고 조금 쉬어가자는 의미가 참 좋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이씨의 'Teddy Bear'는 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테이씨는 같은 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