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에 조용했던 인스타와 브런치 알림이 자주 뜨더라"며 "일전에 내가 참여한 작품에 대해 썼던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졌더라"며 운을 뗀 그는,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A씨는 "난 내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를 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내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 달라.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돼, 해당 글은 삭제했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가 지난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이 재조명되며 화제가 됐다. 당시 A씨는 글에서 "작품 촬영 전 제작진이 노출 수위를 올렸고, 이를 거절하면 캐스팅을 교체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A씨에 따르면 속옷까지만 노출을 하기로 했던 약속과 달리, 감독이 상반신부터 엉덩이까지의 노출을 강요했다고. 이에 A씨는 "하고 싶다와 하고 싶지 않다는 양가감정이 교차했다"며 "'이 베드신을 찍고 나서 벗는 역할만 들어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가 OTT드라마의 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에 주목해, 해당 작품을 지난해 12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판타G스팟'으로 추측했다. [이하 A씨 글 전문.] 간밤에 조용했던 제 인스타와 브런치 알림이 자주 뜨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일전에 제가 참여한 작품에 대해 썼던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진 거더라고요. 그런데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저의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를 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그러니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 주세요.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되어 해당 글은 삭제하였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주시는 응원 늘 감사드려요!
백승훈 / 사진제공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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