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iMBC연예 취재 결과 정주연이 오는 3월 연상의 남자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상대인 예비 신랑은 동종 업계가 아닌, 비연예인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주연의 소속사 네어다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도대로 정주연이 오는 3월 결혼 예정이다. 한 호텔에서 결혼식이 열릴 것"이라고 알렸다.
정주연은 지난 2009년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고, 이후 2021년 이영현의 '조금씩 멀어지네요' 뮤직비디오로도 열연했다. 당시 도회적인 이미지와 세련된 마스크, 173cm가 넘는 늘씬한 키로 업계의 유망주로 떠올라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정주연은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 속 톡톡 튀는 악역 연기로 자리매김했으며 곧장 임성한 작가 눈에 띄어 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극중 전소민이 연기한 오로라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상당한 인기를 끈 그다. 이밖에도 정주연은 '태양의 도시', '꿀단지'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브라운관 활약을 펼쳤다.

스크린 활동도 활발한 배우 중 하나였다. 특히 정주연은 2015년 영화 '스물'을 통해 김우빈의 상대 역할을 연기해 호평을 이끌었다. 당시 김우빈은 바람기 많은 학생 치호로 능청맞은 인물을 그렸고, 반대로 정주연은 도도한 배우 지망생 은혜를 완벽 소화했다. 두 사람은 뛰어난 러브라인 호흡을 보여주며 유쾌한 대사들을 탄생시켜 영화의 흥행을 견인했다.
정주연의 최근 작품으로는 2020년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가 있다. 최근 이기우, 한채아, 신소율, 배우희, 김사권, 김산호 등이 속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정주연의thing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더불어 깜짝 결혼 소식으로 대중의 축하를 받는 상황이다.
이호영 / 사진출처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정주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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