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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승 트로피’, 新 가왕 등극→7연승 ‘신이 내린 목소리’는 서문탁...케빈-버블디아-김재석 정체 공개 [종합]

‘복면가왕’ ‘우승 트로피’, 新 가왕 등극→7연승 ‘신이 내린 목소리’는 서문탁...케빈-버블디아-김재석 정체 공개 [종합]
입력 2023-02-26 19:47 | 수정 2023-02-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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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194대 가왕은 ‘우승 트로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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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쌍두마차’가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선곡해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고, ‘포토카드 꾸미기’가 ‘Rush Hour (Feat. J-hope of BTS)'를 선곡해 트렌디한 무대를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쌍두마차’였다. 이에 ‘포토카드 꾸미기’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더보이즈 케빈이었다.

    4살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는 케빈은 “부모님께서 ‘나 홀로 집에’를 보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케빈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캐나다 3대 명문대학인 UBC에 입학했지만 4일 만에 자퇴하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는 케빈은 “원래 음악을 좋아했다. 심리학과에 입학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고 대학 오리엔테이션만 하고 한국으로 왔다”고 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하고 11개월 만에 더보이즈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우승 트로피’가 ’아이와 나의 바다‘를 선곡해 가슴 깊이 파고든 울림을 전했고, ‘겁 없는 하룻강아지’가 ‘Marry Me'를 선곡해 청량한 목소리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우승 트로피’였다. 이에 ‘하룻강아지’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뮤직 크리에이터 버블디아였다.

    구독자 160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버블디아는 인기 요인에 대해 “남성 보컬 곡을 키업해서 커버하는데 그런 부분이 인기 요인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보스톤 음악 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했지만 한 사람이라도 제 목소리를 듣고 행복해한다면 그걸로 만족하겠다는 생각에 1인 미디어를 시작했다. 앞만 보고 10년을 달려왔더니 이런 자리도 만들어지고 많은 분들은 만나는 계기가 생기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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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에선 ‘우승 트로피’와 ‘쌍두마차’가 대결을 펼쳤다. ‘비(悲)의 Rhapsody’를 선곡해 파워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우승 트로피’와 울림이 있는 깨끗한 미성으로 ‘내 눈물 모아’를 부른 ‘쌍두마차’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우승 트로피’였다. 이에 ‘쌍두마차’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원티드 출신 김재석이었다.

    16년 만에 방송 출연한 김재석은 "앞으로 방송을 안 할 줄 알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노래하게 되니 계속 노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며 “판정단으로부터 ‘노래하는 분이셨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정은 "워낙 어릴 때부터 보니까 형이 걸어올 때부터 알겠더라. 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판정단으로 출연한 김재환이 "제 대학교수님이시다. 카리스마 있는 분이셨는데 앞머리 내리고 계시니 미소년 같다"고 하자 김재석은 "학교 계속 휴학 중인데 빨리 돌아오렴"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8연승에 도전하는 ‘신이 내린 목소리’의 무대가 이어졌다. ‘그리워 그리워’를 선곡한 ‘신이 내린 목소리’는 감미로우면서 파워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했다.

    194대 가왕은 ‘우승 트로피’였다. 3표 차로 ‘신이 내린 목소리’의 8연승을 저지한 ‘우승 트로피’는 “결과가 어떻든 7연승하진 전 가왕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 게 목적이었는데...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7연승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서문탁이었다.

    ‘복면가왕’ 출연 목표가 여성 장기 가왕이었다는 서문탁은 “이제 너무 시원하다. 무대를 할수록 선곡 단계부터 무게감이 점점 올라오더라”고 하며 “‘복면가왕’ 출연 전부터 살짝 슬럼프가 왔다. ‘복면가왕’을 통해 관객,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래서 새로운 것을 도전했다. 다행히 많이 좋아해 주셨고 이를 통해 슬럼프에서 빠져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과의 컬래버를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도 하고 있다. 뮤지션으로서 타 뮤지션과 재능을 공유하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다. 그 즐거움을 대중들과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를 묻는 김성주에게 “노래를 더 잘하기 위해서다. 70살이 돼서도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과 ‘사미인곡’을 원키로 부르는 게 목표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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