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토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레오와 요즘 부쩍 크고 말솜씨도 늘어가는 아라의 발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아빠표 홈 신체검사’를 준비한다.
이에 앞서 알베르토가 안 보는 사이, 레오와 아라는 아빠 몰래 ‘간식 몰래 먹기’ 작전을 펼친다. 레오는 간식 바구니에서 먼저 아라가 먹고 싶어 하는 달고나를 꺼내 주고, 자신도 젤리를 먹는다. 아이들은 오물오물 간식을 씹고 있는 찰나에 아빠가 등장하자, 갑자기 숨바꼭질한다고 전해져 과연 레오와 아라의 간식 몰래 먹기가 성공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본격적으로 알베르토표 홈 신체검사가 시작된다.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의 키와 체중 127cm·28kg, 딸 아라의 키와 체중 88cm·14.2kg를 측정한 뒤 ‘아이 성장 발달 계산기’로 아이들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레오는 키가 또래 중 상위 5%, 아라는 체중이 또래 중 상위 10%라는 결과가 나와 아빠들을 놀라게 한다.



레오는 치과가 처음인 아라를 배려하는 오빠미를 보여준다. 아라를 위해 씩씩하게 검사를 받고, 경직된 아라의 손을 잡아주는 자상한 면모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육아반상회 아빠들은 치아 뽑는 방법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공유한다. 장윤정은 “실로 치아를 묶어서 이마를 탁 쳐서 뽑지 않나”라며 추억을 소환한다. 보통 다른 나라에서도 실을 사용해 치아를 뽑는다고 공감한다.
반면 뽑은 치아를 처리하는 방법이 나라별로 달라 호기심을 유발할 예정이다.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는 “프랑스에서는 뽑은 이를 베개 밑에 두고 치아 요정을 기다린다”고 밝힌다. 인도 아빠 투물은 “인도에서는 땅에 묻는다”고 소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인교진은 최근 딸 하은이의 흔들리는 치아를 뽑다 아찔했던 장면을 떠올린다. 그는 “흔들리는 아이 치아를 실로 묶었는데 막상 뽑으려고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며 그 후 벌어진 상황을 공개해 아빠들의 원성을 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5일 밤 9시 10분 방송.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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