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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돈 더 줘!" VS 소속사 "갑질 논란은?" [종합]

노제 "돈 더 줘!" VS 소속사 "갑질 논란은?" [종합]
입력 2023-03-09 14:54 | 수정 2023-03-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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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서 노제(노지혜)와 소속사가 정산금을 두고 이견을 보여 대립 중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iMBC연예 취재에 따르면 노제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주)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소송이 매듭지어질 때까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다.

    노제 측은 "지난해 4월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이에 (노제가)그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금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사측은 미뤘고, 8월엔 '활동에 대해 논의한 후 재정산해 입금하겠다'며 지급을 명시적으로 거절했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스타팅하우스 측은 iMBC연예에 "노제 측의 말대로 지난해 3월까지는 문제없었다. 하지만 4월에 노제 측이 정산 요율 변경을 요청했다. 당시 상징적인 아티스트로 활약했기에 편의를 봐줘 협의해 보고자 노력했다. 예민한 문제라 시간이 걸릴 문제였다. 그러던 중 갑질 논란이 터졌고 우리가 수습해야 할 문제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위약금, 배상금을 정리해야 했다"며 "사태를 수습한 후 정산금을 입급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노제 측은 사측이 자의적으로 산정한 정산금이라며 소소을 이어간 것. 법정에서 사측은 "계약들이 틀어진 데엔 노제의 귀책사유가 무엇보다 크다"며 가처분을 기각해 달라 요청한 상태다.

    노제는 엑소 카이의 백업 댄서 중 뛰어난 외모로 조명받은 인물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크루 중 웨이비의 리더로 인기 몰이를 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광고 현장에서 함께 일했다는 스태프의 폭로글을 시작으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게시물 1건당 수천만 원 수준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도 광고 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이를 이행하고, 중소업체 아이템 게시물은 삭제하고 명품 브랜드 게시물만 남겨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노제는 직접 사과하지 않고 콘서트 무대에 올라 "저희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오열해 비난 받았다. 결국 뒤늦게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호영 / 사진출처 스타팅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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