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박효신 존경해" 골든차일드 Y, 발라더 변신한 이유

"박효신 존경해" 골든차일드 Y, 발라더 변신한 이유
입력 2023-03-15 13:39 | 수정 2023-03-15 13:40
재생목록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와이(Y)가 박효신을 가장 존경하는 발라드 가수로 꼽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Y의 첫 솔로 싱글앨범 '바람이라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바람이라면'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와이의 독보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애절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이별곡이다. 방황하던 마음이 마침내 그리움에 다다른 한 남자의 깊은 사랑을 노래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오는 20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와이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오래전 이별했지만 이제야 이별에 다다른 남자의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전반부부터 이별을 먹고 더 크게 가슴에 피어난 그리움을 토로하는 절절한 후반부까지 이어진다. 중저음의 부드러움과 고음의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이는 와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날 와이는 "개인적으로 발라드 노래를 부르는 걸 정말 좋아했다"며 이번 발매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그는 존경하는 발라드 가수를 묻자 박효신을 꼽았다. 이와 관련 "어릴 때부터 박효신 선배님을 정말 좋아했다. 티켓팅을 직접 하고 콘서트에 가서 많이 울었다. 많이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노래의 킬링 포인트를 꼽아 달라는 요청에 와이는 "덤덤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가사를 들어달라. 비, 바람, 꽃이 되어서 곁에 머물겠다는 담담한 마음을 표현했다"며 "조금 더 포근한 느낌도 있지만, 나의 색깔대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귀에 꽂히는 음색이라고 생각한다. 3~4분을 내 목소리로 오롯이 집중하게 만들어야 하기에 감정 전달에 신경 썼다. 나의 감정선, 숨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녹음 당시 이별송을 부르며 가사를 곱씹어보니 눈물이 고이고 심장이 뛰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가요계에 짙은 향기를 남길 와이의 '바람이라면'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영 / 사진출처 울림엔터테인먼트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