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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 첫째 날 성공적 마무리 "아리스 열정에 따뜻해져"

김호중,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 첫째 날 성공적 마무리 "아리스 열정에 따뜻해져"
입력 2023-03-16 16:08 | 수정 2023-03-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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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호중이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 첫 공연을 화려하게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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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김호중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단독 클래식 콘서트 ‘TVAROTTI(트바로티)’에서 감격의 아리아로 벅찬 감동을 안겼다.

    이날 김호중은 슈트핏으로 멋스러움을 더해 첫 무대 ‘il Mare Calmo Della Sera’을 부르며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김호중의 클래식을 향한 진심과 열정이 돋보였던 ‘트바로티’ 첫 공연은 오페라를 비롯해 가곡 무대로 꾸며져 듣는 감동을 한껏 배가시켰다.

    첫 무대 후 관객들의 기립박수에 김호중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첫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Lamento Di Federico’과 ‘Nessun Dorma(네순 도르마)’, ‘산노을’ 무대를 펼쳐 라이브의 감동을 그대로 전했다.

    이어 인기곡 메들리를 선보인 김호중은 감격해 “막상 무대에 올라오니 너무 떨렸는데, 아리스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 팬분들의 열정 덕분에 제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라고 하며 “15년 전에 제가 이 공간에서 공연을 해서 1등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엔 이름을 알릴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단독 공연을 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애틋한 멘트를 전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가 팬들을 매료시킨 가운데 김호중은 ‘Love in Portofino’와 ‘Brucia La Terra’ 무대는 물론,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 ‘열애’, ‘가을꽃’, ‘풍경’ 무대까지 공개해 팬심을 흔들었다.

    감동적인 무대 후 김호중은 콘서트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제 공식 팬카페 이름인 ‘트바로티’라는 이름을 여러분들께서 지어주셨듯이, 이번 공연 타이틀도 ‘트바로티’라고 정했다. 다음 앨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다음 앨범까지 예고해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운 김호중은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바람남’을 부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춰가며 팬사랑을 선보인 김호중은 아름다운 명곡으로 진정성 있는 무대를 완성, 잊지 못할 무대를 선물했다.

    한편 첫 공연을 성료한 김호중은 16일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 ‘TVAROTTI(트바로티)’를 통해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아영 / 사진제공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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