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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아내구타?"…황철순 부부, 살인미수 자작극 입 열어 [소셜iN]

"변태? 아내구타?"…황철순 부부, 살인미수 자작극 입 열어 [소셜iN]
입력 2023-03-17 16:59 | 수정 2023-03-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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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를 폭행하는 연출 영상을 조작한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황철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이상 논란 해명을 하지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썸네일에는 아내와 황철순 얼굴 주변으로 '변태커플' '아내폭행' '엽기부부' 등의 문구가 삽입됐다.

    최근 황철순이 아내 지연아를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황철순은 의자에 앉아있는 A씨의 머리를 수 차례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부부는 영상이 자작극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건에 대한 자료는 오빠(황철순)와 오빠 주변인 몇 명만 볼 수 있게 올렸다. 오빠와 날 이간질 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액션도 많이 있었다. 자료들이 사실이었다면, 당시에 내가 경찰에 신고를 했거나 언론에 제보를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건 이후 처음으로 황철순과 아내 지연아가 함께 영상에 등장한 것. 황철순은 "집사람은 산후우울증과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서 아이들과 조용히 제주도로 이사와서 살게됐다. 이곳에서도 이간질과 험담이 들려 우리 부부만의 독특한 사람 거르기 방법을 사용했다.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사회적 풍파를 겪어본 바 자극적이지만,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특정인에게만 공개한 스토리 영상이었다. 수십가지 연출된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사진을 내가 차로 치고 갔다는 연출을 해서 사진을 올렸다. 이 정도면 살인미수에 가깝다"며 "또 다른 스토리는 임신 만삭 당시 때려서 기절 시켰다는 이야기를 올렸다. 그것 외에도 동시에 올라갔다"고 말했다.

    황철순은 박사장이라는 사람을 언급했다. 그는 "박사장이 스토리 자료들을 모두 캡처하고 저장했다. 기자에게 제보했다. 기자는 크로스체크를 하기 위해서 나를 찾아왔더라. 난 바로 박사장을 특정했다. 그는 자신이 최초 유포자가 아님을 호소했다"고 덧붙엿다.

    이어 황철순은 "내용을 정리하겠다. 같이하는 사업을 황철순의 명예 실추로 사업 파기를 하고자 기자에게 사생활을 악의적으로 제보, 유포했다. 본인들은 사생활을 유포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증거와 증인이 나오자 정의로운 측면에서 유포했다고 태세전환"이라며 "마지막에는 이간질하는 사람 색출하기 위한 작업에 걸려든 폭로자들의 궤변"이라고 적었다.

    황철순과 지연아는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벼룩을 잡으려다 집을 태운 느낌이지만, 집사람이 천재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 사태로 우리 부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철순은 tvN 코미디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5년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고,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호영 / 사진출처 황철순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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