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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임수향, 김정현 향한 ‘눈물 고백’ “사랑해” (종합)

‘꼭두의 계절’ 임수향, 김정현 향한 ‘눈물 고백’ “사랑해” (종합)
입력 2023-03-18 23:11 | 수정 2023-03-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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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향이 김정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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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꼭두(김정현)는 병원에 실려가 목숨을 구했다.

    한철(안우연)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은 한계절(임수향)은 자신만 몰랐다면서 펄쩍 뛰었다. 한철을 혼내주고 병실에 돌아온 한계절은 “설희야”라며 꼭두가 이름을 부르자 놀랐다.

    죽어가다가 몸을 회복한 꼭두는 한계절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했다. 갑자기 꽃을 들고 온 꼭두는 “함께 봄날 걷고 싶었어. 천년전 그날처럼”이라며 한계절에게 꽃을 내밀었다.

    “남쪽 지방 가서 꽃을 갖고 왔다. 호주”라는 꼭두 말에 한계절은 어디든 가고 싶어했다. 한계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꼭두는 순간이동했다.

    외국인 줄 알고 좋아하던 한계절은 “가평”이란 말에 실망했지만 이내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한계절은 꼭두에게 왜 돌아가지 않았는지 물어보면서 “저승문이 열렸다가 닫혔냐”라고 말했다.

    꼭두는 “이제 못연다. 조물주만 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너 때문 아니야. 나 때문이야”라며 꼭두는 “천년만에 네 목소리가 들렸다”라며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신이 내 소원을 들어준 거야. 누군가 날 불러주길. 잊혀지지 않길 원했다”라며 꼭두는 말했다. “이젠 내가 신의 소원을 들어줄 차례다. 난 해결할 일이 있어서 남은 거”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계절은 “차 한 잔 어때요”라고 권했지만 꼭두에게 거절당했다. “밤엔 내 방에 들어오지 마”라고 말한 꼭두는 방에 들어가자 자신을 부르는 비명 소리에 귀를 틀어막았다.

    한철은 법원에서 공사하던 인부들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밤낮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태정원(김다솜)의 구애도 거절하던 한철은 그녀가 집으로 찾아와 한계절에게까지 투정을 부리자 당황했다.

    한계절은 “태정원은 날 배신했어. 또 그러지 말란 법 없어!”라며 한철과의 사이를 반대했다. 한철은 태정원에게도 이유가 있다고 설명하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

    머리를 싸매는 한계절에게 꼭두는 “파괴라면 내가 전문이지. 말만 해”라며 나섰다. 꼭두는 한계절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단, 내가 원할 때만.”이라며 부탁했다.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던 꼭두는 방에 들어온 한계절의 목까지 졸랐다. 겨우 목을 놓고 쓰러진 꼭두를 보며 한계절은 눈물 흘렸다.

    한계절은 “신이 주는 평온이 뭐냐. 죽는 거? 영원히 사라지는 거?”라며 꼭두에게 따졌다. 전말을 알게 된 한계절은 오열했지만 각신(차청화)는 “사람답게 가고 싶다는 그 분의 소원을 들어줘”라고 말했다.

    꼭두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던 태중식(김영웅)을 찾아가 죽이려고 들었다. 태중식이 저항하자 “네 주인보다 낫다”라며 살아날 방법을 알려줬다.

    한계절은 성당에 가서 꼭두가 평안하길 빌었다. 옆에 나타난 꼭두를 보며 한계절은 “혼자 갈 바엔 같이 죽자”라며 울다가 분노까지 드러냈다.

    꼭두는 오열하는 한계절에게 “살아줘. 내 몫까지. 반드시 행복해줘”라고 말했다. 한계절은 꼭두를 붙잡고 “사랑해. 사랑해...사랑해”라며 키스했다. “사랑해.. 좋은 말이구나”라며 꼭두는 다음 순간 사라졌다.

    시청자들 역시 한계절처럼 눈물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도 울었다”, “다음주가 막방이라니”, “계절과 꼭두 행복해지길” 등 응원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원작이 되는 웹툰이나 소설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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