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15회에서는 셰프 3인방 이연복, 레이먼 킴, 정호영과 혹형제 허재, 김병현의 ‘내손내잡’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섬에서의 둘째 날 아침을 맞이해 조식을 준비하던 셰프들은 재료 부족으로 고민에 빠진다. 그래도 세 사람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답게 식량 부족 위기에도 중식, 양식, 일식 메뉴들을 하나씩 선정해 뷔페급 조찬을 차린다.
먼저 정호영은 ‘일본식 계란찜’을 준비한다. 제대로 된 찜기도 없는 섬이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를 해결한 정호영. 찜기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불 조절이었다고. 불 조절을 ‘주방 막내’ 허재에게 맡겼던 정호영은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에게 버럭 소리까지 질렀다는 전언. 이에 정호영의 계란찜이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이연복은 밀가루와 파만 이용해서 초간단 파전병 ‘총유빙’을 만든다. 참기름 병으로 마술처럼 반죽을 빚어내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요리 과정이었지만, 그 맛은 놀라울 정도였다고. 바쁜 아침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유행이 예상되는 ‘총유빙’ 레시피가 궁금해진다.
이어 레이먼 킴이 만든 양식 수프까지 더해져 특급 조찬이 완성되자 혹형제 허재와 김병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 “안정환 없이 섬 다시 만들고 싶다”며 반란까지 꿈꾼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연복, 레이먼 킴, 정호영 표 초특급 조식은 오는 20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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