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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여현수-심하은-양준혁-젤로, 정체 공개...이천수 ‘깜짝’ [종합]

‘복면가왕’ 여현수-심하은-양준혁-젤로, 정체 공개...이천수 ‘깜짝’ [종합]
입력 2023-03-19 19:51 | 수정 2023-03-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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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여현수, 심하은, 양준혁, 젤로가 정체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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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디스코 팡팡‘과 ’번지점프‘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청아한 미성의 ’디스코 팡팡‘과 차분하고 안정된 중저음 ’번지점프‘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디스코 팡팡’이었다. 이에 ‘번지점프’가 'Tears'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여현수였다.

    여현수는 “2016년 2월에 둘째가 태어났는데 내 꿈인 배우를 하며 사는 게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이 국민 배우가 아니라 사랑하는 세 여자의 꿈을 지켜주는 걸로 바뀌었고, 연기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기에 공사장이든 뭐든 도전해 봐야겠단 결심을 했다”고 하며 “최근 제주도에서 셋째가 태어나 네 여자를 위해 사는 게 꿈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솔로곡으로 ‘Tears'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허준'으로 데뷔 후 운이 좋게 '번지 점프를 하다'에 캐스팅이 됐다. 배우 지망생 때부터 롤 모델로 삼았던 이병헌 선배님과 함께 촬영을 했는데 당시 선배님이 부른 OST다. 다시 도전을 하는 의미로 이병헌 선배님의 기운을 받기 위해 선곡했다”고 설명하며 “한동안 '번지 점프를 하다'가 꼬리표라고 생각한 시절이 있다. 이후 자존심도 상하고 자신감도 떨어져 듣기조차 싫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배부른 소리인 것 같다. 앞으로는 꼬리표라고 생각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 다시 배우 생활을 해 보려고 한다. 제 꿈을 키워주는 게 제가 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꽃마차’와 ‘유모차’가 ‘I'm Your Girl'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청량한 목소리 ’꽃마차‘와 매력적인 비음 ’유모차‘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꽃마차’였다. 이에 ‘유모차’는 ‘...사랑했잖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모델 심하은이었다.

    아내 심하은의 정체 공개에 이천수는 "아잇!"이라고 외치며 주저앉았고 판정단은 "최악이야", "실루엣을 보면 알잖아. 자꾸 옛날에 한번 스쳤을 목소리라고 했다"라고 이천수를 타박하기도.

    심하은은 “가족 예능이 아닌 예능은 처음이라 지금도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그래도 앞에 남편이 있으니까 조금 힘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마 남편이 제가 맨정신으로 노래 부르는 걸 처음 들었을 거다“고 하며 최근 '살림남'을 통해 11년 만에 모델로 복귀했던 것에 대해 "모델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단 생각을 했다. 아이가 셋이기도 하고 모델 생활이 굉장히 불규칙하다. 남편이 도와주긴 하지만 생색을 많이 내기 때문에 내가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심하은은 "요즘 많은 분들이 저희 식구를 알아봐 주신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이천수씨 좀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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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구첩반상‘과 ’구척장신‘이 ’커플‘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매력적인 목소리 ’구첩반상‘과 순수함 담은 수줍은 목소리 ’구척장신‘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구첩반상’이었다. 이에 ‘구척장신’이 ‘내사랑 내곁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었다.

    양준혁은 “박완규씨가 야구할 때는 3할 타잔데 노래할 때는 1할 타자라고 했다. 그때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고, 이에 김성주는 "박완규씨 얘기도 이해가 간다"고 했다.

    이어 양준혁은 “노래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섭외가 들어왔을 때 거절했는데 아내가 설득해서 나왔다. 아내에게 2달 동안 특훈 받고 출연했다"고 하며 "5표 예상했는데 21표 받았다"고 기뻐했다.

    또 그는 “결혼식 때 신랑이 노래를 부르면 신부가 감동받아 운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식 날 정말 열심히 불렀는데 아내가 웃고 있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간절곶’과 ‘호미곶’이 ‘와줘..’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허스키하면서 묵직한 목소리의 ‘간절곶’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보이스 ‘호미곶’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간절곶’이었다. 이에 ‘호미곶’이 ‘자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B.A.P 출신 젤로였다.

    젤로는 “16살에 아이돌 막내 중에서도 최연소 막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팬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무서웠는데 지금 돌아보면 왜 즐기지 못했나 싶다”고 하며 “데뷔할 때 178cm였는데 데뷔하고 187cm가 됐다. 대형을 맞춰야 해서 키를 숙여야 해서 콤플렉스였다. 근데 지금은 또래 남성분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마이클 잭슨을 너무 좋아한다. 마이클 잭슨처럼 음악으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만능인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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