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장항준,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 별명에 ‘행복’

장항준이 많은 별명과 함께 등장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참견인으로 장항준 감독과 배우 원진아가 등장했다.

장항준은 6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를 알리며 등장했다. 장항준이 등장하자 ‘신이 내린 꿀팔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했다’,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등의 변명이 쏟아져나왔다.

장항준은 “내가 어른 돼서 이런 소리 듣고 살 줄이야”라면서도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는 “원래 ENTP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게 INFJ다”라고 말했다.

패널들이 “인프제?”라고 하자 장항준도 “아, 인프제”라면서 “말없는 유형인데 제일 멋진 사람이 말없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같이 일하는 PD랑 어색한 사이였다. 그분이 감독님은 MBTI가 뭐냐 라고 묻더라”라고 장항준은 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 말에 갑자기 장난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INFJ'라고 했다. 살짝 흰자로 보니까 말도 안 된다라는 표정으로 보더라”라며 쾌감이 있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항준&송은이 매니저와 원진아&조유림 매니저 편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