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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크리닝] '리바운드' 실화+스포츠의 힘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강력하다 ★★★

[애프터스크리닝] '리바운드' 실화+스포츠의 힘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강력하다 ★★★
입력 2023-03-28 16:52 | 수정 2023-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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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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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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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포스크리닝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 최약체 팀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코트 위에서 파란을 일으킨다. 과거의 명성을 잃고 존폐 위기에 놓였지만 간신히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꾸린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들이 일궈낸 연승의 쾌거가 세상을 놀라게 만든다. 바로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제 이야기다. 영화 '범죄도시'의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뉴스에서 우연히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접하고 단박에 영화화를 결심했고 오랜 시간 공들인 끝에 장항준 감독과 함께 이 작품을 내놓게 되었다. 여기에 영화 '공작'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쓴 권성휘 작가와 '킹덤' '시그널' 등 장르극의 대가인 김은희 작가까지 참여했다.

    여기에 실제 인물인 강양현 코치와의 외모 싱크로율로 캐스팅했다는 안재홍, 그리고 400여명의 오디션 참가자 중 선발한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영화의 실제감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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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프터스크리닝

    기적같은 인간승리의 이야기, 스포츠여서 가능한 강력한 감동을 안겨준다. 오합지졸의 스포츠팀이 좋은 리더를 만나 피나는 노력과 환상의 팀웍으로 눈부신 결과를 이뤄내는 건 그동안 많이 봐온 이야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들이 꾸준히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는 건 그 어떤 트릭이 아닌 오로지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이자 성과이기 때문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충분히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될 가치가 있었다. 겨우 5명이서 어떻게 8일 내내 경기를 뛰며 최하위에서 결승전까지 이를수 있었는지, 놀라운 순간을 안재홍 이하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충실히 재현해 냈다. 아무리 연기라지만 이런 장면들을 어떻게 촬영하였으며, 이 장면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지가 한 눈에 보이는 눈물겨운 사투였다.

    부산 중앙고등학교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이 영화는 2012년의 부산중앙고를 재현하며 단박에 추억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멀지 않은 과거이기에 지금은 익숙한 농구선수들의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도 상상할수 있게 하는 영화의 매력은 마지막 현장 스틸과 영화속 장면이 교차되며 그 감동을 배가시킨다. 롱테이크로 잡아 낸 농구 경기 장면은 초고속 카메라로 슬로우와 정속, 고속을 넘나들며 박진감과 몰입감을 안겨준다. 연기라 생각할수 없는 리얼한 농구 경기는 그야말로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이 간절한 인간승리에 적절하게 가미된 코믹 요소는 웃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릴수 있게 만들어주는 적절한 배합이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리바운드'는 4월 5일 개봉한다.



    김경희 / 사진제공 (주)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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