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측 "멤버 성추행 아이돌 NO…허위사실 법적 조치" [공식입장]

6인조 남성 아이돌 멤버가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룹 온리원오브 측이 "우리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온리원오브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금일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하여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기 위해 공지 드린다"며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온리원오브에 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및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같은 그룹 멤버를 강제추행하고 유사강간한 혐의를 받는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를 기소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는 징역 3년을 구형받고 신상 공개·고지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받았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다른 멤버인 피해자 B씨의 수 차례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이후 팀을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잇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하여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기 위해 공지 드립니다.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온리원오브에 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및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승훈 / 사진제공 에잇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