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국 간식 자랑’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박진주, 이이경, 유병재는 중랑구 명물 간식을 찾아 나섰다. ‘길거리아’는 토스트와 햄버거로, 중랑역 근처에서 30년 이상 이어온 명물이었다.
유재석 일행이 방문하자 사장님은 “재석 씨! 병재 씨!”라며 반가워했다. ‘길거리아’는 원래 옆집에서 35년 해왔는데 나이들어 못하겠다는 전 사장님에게 현 사장님이 레시피를 배워 이어온 것이었다.
현 사장님은 “손님이 이대로 없어지면 아쉽다, 사장님이 하시면 안 되냐”라고 해서 이어온 지 2년째라고 말했다. “손님이 잘 배우라고 팁까지 주셨다”라는 말에 유재석은 감동했다.
길거리아 토스트와 햄버거, 두유까지 받아들고 나서자 사방에서 유재석을 향한 인사가 쏟아졌다. 박진주는 “역시 유재석. 국민들에게 사랑을 주시니”이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너도 사랑을 주는 사람이야”라며 박진주를 격려했다.
놀이터에 앉아서 토스트와 햄버거를 먹으며 멤버들은 연신 감탄했다. 유재석은 “옆집 사장님을 대신해서 이어오시다니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주 역시 “덕분에 우리가 지금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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