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자신의 '톱스타를 미리 알아보는 촉'을 언급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나 이런 촉 좋다'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는 톱스타 많이 알아본다. 예를 들어 아이유 씨도 제가 '심심타파' 할 때 신동 씨에게 딱 한마디 했다. '이 친구 진짜 대박나니까 진짜 잘해줘라. 이 친구 보통이 아니다. 정말 어떻게 중학생인데 저렇게 노래를 잘하지? 말도 잘하지? 희한하다' 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 있는 곽튜브, 원지, 삐까뚱씨를 언급하며 "또 여행 유튜버도 미리 많이 알아봤다. 곽튜브, 원지 씨가 TV에 나오기 전에 알아봤다. 삐까뚱씨도 강력하게 밀고 있다. 얼마 전에 4만이 넘었더라"라고 전하고 "제가 이분들의 회사에 지분이 있거나 그런 거 없다. 그냥 여행 콘텐츠를 너무 좋아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저 사내커플 알아내는 촉 좋다. 믹스커피 타줄 때 커피봉지로 안 젓고 티스푼으로 저어주는 걸 보고 사귀는 걸 알아챘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부서마다 탐정선생님이 한 분 계신다. SNS도 살펴보면 비슷한 장소, 비슷한 해시태그가 있다. 러브스타그램이라고 하는데 저는 사실 이런 건 눈치를 잘 채지 못한다. 그냥 뉘앙스나 말투가 많이 달라졌다 싶으면 '연애하지?' 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너 어떻게 알았어?' 이런 게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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