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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만 유튜버, 전세사기 피해 "집주인 할머니가 범죄" [소셜iN]

212만 유튜버, 전세사기 피해 "집주인 할머니가 범죄" [소셜iN]
입력 2023-04-20 13:46 | 수정 2023-04-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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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애견 유튜버 '루퐁이네'가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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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루퐁이네 측은 '전세사기를 당했어요ㅜㅜ 루퐁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는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채널 주인은 "4년 전 루퐁이를 위해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다. 2년만 살고 이사 갈 생각에 전세를 들어왔다. 행복하게 살고 있던 어느 날 경찰에서 '집주인이 사기로 교도소에 있고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다'고 하더라"며 "피해자 조사를 받으라길래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계약 기간 중 집주인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바뀐 집주인은 연락도 잘 되었었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자식들이 준 용돈 봉투, 손주 그림, 가족과 파티하고 여행 간 사진을 올리는 평범한 할머니였다"고 덧붙였다.

    유튜버는 "혹시 하는 마음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서울, 경기 세금 체납 압류, 가압류, 근저당 설정까지 화려하더라. 할머니도 얼마든지 사기를 칠 수 있을 걸 왜 생각하지 못했나 싶다. 보증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도 당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정상적인 집주인과 계약을 해도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해 피의자 2188명을 검거해 209명을 구속했으며, 현재 1749명을 수사 중이다.


    이호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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