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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하반신 마비된 전 UFC 파이터 김동현, 원인은 목디스크

'실화탐사대' 하반신 마비된 전 UFC 파이터 김동현, 원인은 목디스크
입력 2023-04-21 00:22 | 수정 2023-04-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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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신이 마비된 UFC 파이터 김동현 선수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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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1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는 UFC 김동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현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 갑자기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왔다. 다치거나 이런 부분도 없이. 한 순간에 다리에 마비가 와서 다리가 안 움직였다. 그런 상태에서 MRI를 찍었다"고 돌이켰다.

    당시 의사도 놀랄 정도의 목 디스크 상태였다. 돌출된 목 디스크가 척수를 누르면서 다리에 마비 증세가 왔다.

    김동현 선수의 소식은 그를 20년간 지도해온 양성훈 감독이 SNS에 전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양성훈 감독은 "저는 좀 무딘 사람인데 이런 표현 많이 하지 않.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동현 선수는 작년 12월 왼쪽 다리 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곧바로 수술을 해야만 했다.

    목이 앞뒤로 밀려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어졌지만, 상황은 악화됐다.

    그는 "한쪽 다리만 마비였는데 수술하고 나왔더니 양쪽 다리, 가슴 밑부터 다 (하반신) 마비 상태가 와서 병원 갈 때는 걸어 들어왔다가 갑자기 마비 환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수술 후에는 서 있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그는 아기 100일 사진을 찍자는 아내의 말에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그때까지 소변 줄을 달고 있었는데 사진 찍으러 갈 때 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틀 전에 소변 줄을 뗄 수 있었다"며 아내의 응원과 아이가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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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매주 목요일 9시 방영되는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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