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문빈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상주에는 고인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인은 어린 시절 아동복 모델과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2006년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아이돌을 꿈꿨다. 당시 어린 유노윤호를 연기한 그다.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는 김범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2016년 차은우, MJ, 진진, 윤산하, 라키와 함께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올 나이트', '베이비', '캔디 슈가 팝', '니가 불어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9년에는 건강 이상으로 문빈만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한 문빈은 다수의 음악 활동과 드라마 작품 활동에 열을 올렸다. 최근에는 유닛 그룹 문빈&산하를 결성했고,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임했다. 내달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드림콘서트'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강한 활동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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