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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사람 떨군 말’ 사연에 숙연...“고생 많았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 ‘사람 떨군 말’ 사연에 숙연...“고생 많았다”
입력 2023-04-22 19:26 | 수정 2023-04-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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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가 사람을 떨군 말과의 결연에 깜짝 놀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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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주 한 끼’ 편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제주도에 여행온 줄 알았다가 바로 농장 일꾼으로 투입된다는 말에 실망했다. 유재석, 정준하. 주우재, 미주가 간 곳은 60만여 평에 이르는 목장이었다.

    알고보니 이 곳은 말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센터였다. 대표는 “외국엔 생추어리가 있어서 은퇴한 말들을 보살피는데 한국에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보호센터는 어린 말들이 부상만 당해도 치료 대신 도축되는 현실을 막기 위해 세워졌다. 유재석은 “말들의 수명이 40년에 가까운데 5살에 도축된다는 말이냐”라며 깜짝 놀랐다.

    제주도 출신이면서 골프 선수 출신이기도 한 대표는 말들을 보호하기 위해 60여 만 평의 땅에 보호센터를 만들었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임신한 말을 불법도축하다가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 말에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분개했다.

    대표는 멤버들이 하루 동안 말들을 위해 일해줄 것을 부탁했다. 친해지기 위해 당근을 말들에게 나눠주고, 결연을 맺어 말들을 돌보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아직,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라고 당황했다. 미주는 순하지만 사람을 떨군 말과 결연이 되자 “사람을 떨궜는데”라며 놀랐다.

    대표는 “사람 잘못이었다. 말이 안장이 배에 닿자 가려워서 그런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원인을 알고 조심하자 순하디 순한 모습을 보인다”라는 설명에 유재석은 말을 쓰다듬으며 “고생이 많았다”라며 위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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