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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외발자전거 탈 줄 아는 이유는 집 나간 막내삼촌 때문" (정희)

김신영 "외발자전거 탈 줄 아는 이유는 집 나간 막내삼촌 때문" (정희)
입력 2023-04-26 12:56 | 수정 2023-04-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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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외발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이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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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DJ 김신영은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 음악을 소개하며 "그런데 저는 롤러를 못 탄다. 보드도 못 타고 스키도 못 탄다. 외발자전거는 탈 수 있다. 외발자전거가 더 신기해 라고 하시는데 제 막내삼촌께서 예전에 서커스에 큰 뜻이 있으셔서 외발자전거 그것을 남겨놓고 집 나가셨다. 그래서 남은 외발자전거를 내가 탔다. 경사 있는 곳도 올라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신영은 "서운한 거 있으면 편하게 얘기하라고 해서 얘기했더니 정색하는 남편, 확 깬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게 이거다. 선배님들이 따로 불러서 '신영아, 힘든 거 없니? 솔직하게 얘기해, 톡 까놓고 얘기해봐' 라고 해서 처음에는 모르니까 솔직하게 다 얘기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솔직하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집에 가서 솔직하시라. 제가 왜 피규어랑 얘기하겠냐? 솔직하게 얘기하는 건 피규어밖에 없다. 피규어는 내가 놓은 자리, 그 한 자리에 있다. 사람은 움직인다. 농담은 잘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솔직한 마음은 얘기하지 마시라. 야자타임도 하지 마시라. 사회 초년생 때 야자타임을 했는데 그 이후 '웃찾사'에 야자타임이 없어졌다"라고 강조했다.


    "거기에서 3분 웃기고 싶어서 3년을 힘들게 사실 거냐?"라며 김신영은 "야자타임 할 때 야 하지 마시라. 톡 까놓고 얘기하라고 할 때 톡 까지 마시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제 하소연이다"라고 조언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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