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사랑스러운 모태솔로 해영 역으로, ‘오아시스’에서 창성그룹 막내딸 연희 역으로 당찬 활약을 펼친 정보민이 ’매거진 오‘에서 ’봄의 인간화‘ 콘셉트로 변신을 꾀했다. 꽃이 만개하는 봄이 정보민이 지닌 에너지와 잘 어울리고 배우 스스로도 봄을 무척 좋아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은 것.
무엇보다 배우로서 피어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그를 향한 응원의 의미가 담겨 있다. 정보민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이고 핑크와 화이트를 오가며 사랑스러움과 순수를 오가는 다채로움으로 화보를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물건을 소품처럼 다양하게 활용하는 재치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최근에 ‘금혼령, 조선 혼인금지령’으로 사극을, ‘오아시스’를 통해 시대극을 경험하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에 궁금해하자 “두 가지가 완전히 달라 아예 다른 나라 같다. 제가 사극은 상대적으로 시대극보다 미디어로 많이 접했는데 시대극은 새로웠고 분위기가 독특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허튼짓 안 하는 사람이고 싶다. 허튼짓 안 하고 내 인생 똑바로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그 열정이 전부 연기로 갔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전도연 선배님 보면서 많이 느꼈다. ‘카메라랑 친하기 때문에 감정이 나한테 바로 감정이 오는 건가’ 싶었다. 나는 카메라 앞에 서 있지만 관객에게 카메라를 넘어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진솔하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혜영 / 사진 출처 : 매거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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