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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 "빌런 비주얼, 신경써서 캐스팅. 매력 고루 보이려 고민"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 "빌런 비주얼, 신경써서 캐스팅. 매력 고루 보이려 고민"
입력 2023-05-22 16:40 | 수정 2023-05-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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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3'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상용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상용 감독은 "마석도가 위기에 처했을때 주변의 지인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주안을 두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라며 '범죄도시3'의 특징을 밝혔다. 그러며 "2편이 너무 잘되어서 3편을 만들때 그만큼 잘될거라고 예단하고 만들지 않았다. 2편을 만족시킨 분들께 3편도 만족시킬수 있을지 불안해 하면서 만들었다. 아직도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까하는 불안감이 더 크다. 2를 거치면서 3을 만드는 과정에서 집중했던 부분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있어서 신선함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며 연출에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상용 감독은 "빌런의 외모 기준에 대해, 못생기고 셀것 같은 사람을 섭외해야 맞겠지만 배우가 가지는 매력을 무시할수 없더라. 어떻게하면 배우를 더 망가뜨리고 날것의 진짜 같은 표현을 뽑아내려는 것에 집착했다. 손석구를 어떻게 표현할지도 그랬고, 안좋은 쪽으로만 보여지는 것 보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대해 배우들과 같이 고민을 했다. 3편의 주성철을 위해 어떤 식으로 접근할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 인물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캐릭터가 가지는 위치나 밸런스, 톤을 논의하면서 그 안에서 원초적인 매력을 끌어내는 게 가장 신경 쓴 부분이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라며 잘생긴 빌런을 캐스팅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용 감독은 "쿠니무라 준의 경우 제작사 대표가 직접 다리를 놔주셨다. 한회차 촬영을 했는데 사전에 미팅하면서 많이 열려계셔서 좋은 시간이었다. 힘들어가는 연기를 안헀는데도 에너지가 진짜 회장 같이 나오더라"라며 쿠니무라 준의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용 감독은 "사운드에서 훨씬 더 신경을 썼다."라며 3편의 매력을 강조하며 관람을 당부했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3'는 5월 31일 개봉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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